아이디어파이가 갈수록 디자인 뷰티크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고민이 된다.
아이디어파이는 설립 당시부터 디자인 뷰티크(기획없이 의뢰인이 주는 것을 받아 디자인 편집하는) 가 아니라 광고주와 광고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어떻게 전달할 지 아이디어를 낸 다음 시안을 제시, 결정이 된 것을 연출하는광고회사를 지향해 왔는데 우리에게 의뢰하는 광고주 대부분이 외국 브랜드라 담당 마케터들이 본사 방침에 따라 본사 광고 자료를 가지고 응용하길 바랄 뿐, 새로운 것을 제시해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기획자나 제작자의 낙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파이 크리에이터들이여~
지치지말고 광고주에게 지금 당신의 브랜드가 어떤 메시지의 광고가 필요한 지, 어떤 수준의 이미지가 연출이 되어야 소비자가 감동하는 지, 어떤 매체를 통해 광고가 전달이 되어야 효과가 있는 지를설득하고, 또 설득하자. 우리나라 광고는 우리의 정서로 만들어져야 한다.
외국의 것으로 현상 유지를 위한 광고는 의미가 없다는 이 분명한 사실을 알려 주고 소비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파격적인 광고를 만들어 브랜드도 알리고 광고주도 번영토록 만들어 보자.
한 사람 한 사람 각자 영역에서 뛰어난 게릴라가 되어 오늘도 포괄적인 광고 전반을 다루는광고 크리에이터가 되는 일에 주저하지말자. 새로움에 도전 또 도전하자
광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도 사람인 인상, 자기 개성대로 창의력이란 말을 정의하고 싶은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는 광고주의 예산을 마치 자기 취향대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캔버스로 생각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광고 상품에 대해 충분히 공부를 해야만 한다. 때로는 엔지니어가 되고, 연구가가 되고, 발명가가 되고, 공장에서 일을 하는 공원이 되라. 그런 후에 소비자가 되라. 디자이너가 되는 것은 제일 마지막에 할 일이다 - 로서 리브스 .Rosser Reeves <광고의 실체 Reality in Advertising >
Stephen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