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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파이 데이, 아이디어 데이

17년 전 '우리 아이디어는 한계가 없다'는 뜻으로 회사 이름을 '아이디어파이(IDEAPI)'로 지었다. 그래서 매년 3.14일 "파이데이"에 전 직원이 모여 축하를 하고 식사도 했었는데 올해는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도 있고 해서 그냥 지나쳐 버렸다. 이유 막론하고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조만간 회식을 할까 한다. 직원들 주량은 가끔 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요즘은 양주를 좋아하는 분위기다. 나도 라임을 손등에 살짝 묻히고 소금을 살짝 올려 마시는 호세쿠엘보(Jose Cuervo) 데킬라 한잔하고 싶다.
글. 그림: setphen